사과 종류를 고를 때는 껍질 색보다 품종 이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지와 홍로는 모두 붉은 사과지만 단맛과 산미, 수확 시기와 저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초록색 사과도 쓰가루처럼 비교적 부드러운 맛이 있는 품종과 그라니 스미스처럼 산미가 뚜렷한 품종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에서 익숙한 품종과 요리용으로 자주 언급되는 품종 7가지를 맛, 식감, 나오는 시기와 추천 용도로 비교합니다.
- 달고 아삭한 생과용: 후지(부사), 감홍
- 새콤달콤한 가을 사과: 홍로, 아리수
- 상큼한 여름 사과: 쓰가루(아오리)
- 부드러운 단맛: 골든딜리셔스
- 산미가 강한 샐러드·베이킹용: 그라니 스미스

사과 종류 7가지 맛·식감·제철 비교표
| 품종 | 맛 | 식감 | 주로 만나는 시기 | 추천 용도 |
|---|---|---|---|---|
| 후지(부사) |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은은함 | 단단하고 아삭함 | 늦가을부터, 저장 출하로 오래 유통 | 생과, 주스, 샐러드 |
| 홍로 | 단맛과 산미가 조화로움 | 치밀하고 과즙이 많음 | 9월 전후 | 생과, 선물용 |
| 쓰가루(아오리) | 상큼하고 단맛이 가벼움 | 아삭하지만 빨리 부드러워짐 | 8월 전후 | 생과, 샐러드 |
| 아리수 | 새콤달콤하고 맛이 진함 | 단단하고 아삭함 | 9월 상·중순 | 생과, 추석 선물용 |
| 감홍 | 단맛과 향이 풍부함 | 단단하고 과즙이 많음 | 9월 말~10월 | 생과 |
| 골든딜리셔스 | 달고 산미가 순함 | 처음에는 아삭하고 익을수록 부드러움 | 가을 | 생과, 소스, 베이킹 |
| 그라니 스미스 | 산미가 매우 뚜렷함 | 단단하고 아삭함 | 수입 유통 시기에 따라 다름 | 샐러드, 파이, 베이킹 |
수확 시기는 재배 지역과 그해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품종도 수확 시점과 저장 기간에 따라 단맛, 산미와 단단함이 달라지므로 표는 품종 선택을 위한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세요.
1. 후지(부사)는 달고 아삭하며 저장성이 좋습니다
후지는 국내에서 가장 익숙한 만생종 사과입니다. ‘부사’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유통되며 단맛이 비교적 강하고 산미가 지나치게 튀지 않아 생과로 먹기 좋습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아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편입니다. 늦가을에 수확한 뒤 저장 출하되기 때문에 겨울과 봄에도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 홍로는 9월에 만나는 새콤달콤한 사과입니다
홍로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내 품종으로, 추석 무렵 대표적으로 유통되는 사과입니다. 단맛만 강하기보다 적당한 산미가 함께 느껴져 맛이 선명합니다.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지만 후지보다 저장성이 짧은 편입니다. 구입 후 오래 두기보다는 신선할 때 생과로 먹는 용도에 잘 맞습니다.
3. 쓰가루(아오리)는 여름에 나오는 산뜻한 사과입니다
쓰가루는 8월 무렵 일찍 출하되는 조생종입니다. 국내 매장에서는 ‘아오리 사과’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지만, 정확한 품종명은 쓰가루입니다.
제때 수확한 쓰가루는 무조건 시기만 한 풋사과가 아니라 가벼운 단맛과 산뜻한 산미를 함께 냅니다.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단단함이 빨리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구입 후 비교적 일찍 먹는 편이 좋습니다.
4. 아리수는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국산 품종입니다
아리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보급한 국산 품종으로, 9월 상·중순 무렵 수확합니다. 더운 지역에서도 껍질 색이 비교적 잘 드는 품종으로 소개됩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산미가 함께 느껴져 생과용으로 좋습니다. 홍로와 출하 시기가 비슷해 추석 무렵 다른 맛의 사과를 고르고 싶을 때 비교해 볼 만합니다.
5. 감홍은 단맛과 향이 진한 사과입니다
감홍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품종입니다. 이름처럼 단맛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진해 맛이 강한 사과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도 풍부해 생과로 먹을 때 장점이 잘 드러납니다. 다만 재배량과 유통량이 후지보다 적어 판매 시기와 지역에 따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골든딜리셔스는 산미가 순한 노란 사과입니다
골든딜리셔스는 익으면 껍질이 황금빛 노란색을 띠는 품종입니다. 단맛이 부드럽고 산미가 강하지 않아 신 사과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할 때는 아삭하지만 숙성이 진행되면 과육이 부드러워집니다. 생과뿐 아니라 사과 소스, 잼과 베이킹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7. 그라니 스미스는 산미가 강하고 단단합니다
그라니 스미스는 선명한 초록색 껍질과 뚜렷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후지처럼 단맛이 강한 사과와는 맛의 방향이 확실히 다릅니다.
과육이 단단해 잘랐을 때 형태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가열해도 산미가 남아 샐러드와 사과 파이 같은 베이킹에 자주 쓰입니다.
다만 품종만으로 칼로리나 다이어트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중 관리에서는 품종보다 먹는 양과 주스·설탕 등 다른 재료를 함께 넣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입맛과 용도에 맞는 사과 고르는 법
달고 아삭한 생과용 사과
단맛과 아삭함을 함께 원한다면 후지와 감홍이 잘 맞습니다. 후지는 구하기 쉽고 저장성이 좋은 편이며, 감홍은 단맛과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새콤달콤한 제철 사과
여름에는 쓰가루, 9월에는 홍로와 아리수, 늦가을에는 후지를 고르면 계절에 따른 차이를 느끼기 쉽습니다. 판매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넣을 사과
씹는 맛과 산뜻함이 필요하면 쓰가루나 그라니 스미스가 잘 어울립니다. 단맛을 원하면 후지를 넣고, 자른 뒤 바로 먹지 않을 때는 갈변을 줄이도록 밀폐해 냉장하세요.
파이와 사과조림에 쓸 사과
가열 후에도 산미와 형태가 어느 정도 남기를 원하면 그라니 스미스가 무난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소스나 퓨레를 만들 때는 골든딜리셔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 종류 자주 묻는 질문
부사와 후지는 다른 사과인가요?
같은 품종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 육성된 품종명은 후지이며, 국내에서는 부사라는 이름도 널리 사용합니다.
아오리 사과의 정확한 품종명은 무엇인가요?
국내에서 아오리라고 흔히 판매하는 여름 사과는 대부분 쓰가루 품종입니다. 풋사과는 덜 익은 사과를 넓게 부르는 표현이므로 아오리나 쓰가루와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닙니다.
가장 단 사과 종류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후지와 감홍이 단맛이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당도는 재배 환경, 수확 시점과 저장 상태에 따라 달라져 품종만으로 가장 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새콤한 사과는 어떤 품종이 좋나요?
강한 산미를 원하면 그라니 스미스, 새콤달콤한 균형을 원하면 홍로나 아리수, 여름철 가벼운 산뜻함을 원하면 쓰가루를 고를 수 있습니다.
사과 파이에는 어떤 품종이 잘 맞나요?
과육이 단단하고 산미가 뚜렷한 그라니 스미스가 대표적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결과를 원하면 골든딜리셔스를 섞어 맛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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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확인하기
- 농사로: 사과 품종별 꽃피는 시기와 특성 — 홍로·아리수·후지 등 주요 품종
- 농촌진흥청: 경북지역 사과 품종 보급면적 조사 — 후지·홍로·쓰가루 등 국내 주요 재배 품종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지역 맞춤형 사과 품종 — 홍로·감홍 등 국내 품종과 산지
- 무주군: 홍로 품종 특성
- 무주군: 아리수 품종 특성
- U.S. Apple Association: Apple Varieties — 후지·골든딜리셔스·그라니 스미스
자료 확인일: 2026년 9월 4일
사과의 맛과 식감, 수확 시기는 재배 지역과 기후, 수확 시점과 저장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비교는 품종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는 일반적인 특성을 정리한 것입니다.